5월 - 가정에 뿌리내리는 믿음
조용한 기도 : 다함께
찬 송 : 559장 사철에 봄 바람 불어 잇고
기 도 : 맡은이
성경봉독 : 에베소서 6장 4절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애석하게도 존 웨슬리는 결혼 후의 가정생활에서 행복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장성한 두 딸이 있는 여성과 결혼을 했기 때문에 자녀를 낳아서 양육을 해 본 경험도 없었습니다. 그 대신 웨슬리에게는 자녀교육의 대가(大家)라 할 수 있는 어머니 수산나 웨슬리가 있었습니다. 그는 곧잘 어머니께 편지해서 유아·유년교육의 방법에 대해 질문하였고, 어머니는 아들 웨슬리에게 자신의 자녀육아 비결을 가르쳐주었습니다. 1742년, 어머니 수산나가 소천한 당시에 웨슬리는 어머니께서 자신과 자신의 형제, 자매들을 어떻게 양육하였는지 회상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일기에 어머니의 자녀양육 방식에 대한 실제적인 방법들과 자신의 경험들을 소상하게 기록하였습니다.
수산나 웨슬리는 19명의 자녀를 낳았습니다. 그 중 9명은 영유아기 시절에 하나님 나라로 먼저 떠나갔습니다. 그녀는 10명의 자녀들을 철저하게 신앙 중심으로 양육하였습니다. 수산나는 자녀양육을 자신의 최대의 사명이라고 여기고 자녀들을 신앙 안에서 올바르게 양육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어머니 수산나에게 자녀양육의 우선순위는 ‘악한 의지 꺾기’였습니다. 자녀들의 악한 습성이나 고집을 만 3세가 되기 전에 뿌리를 뽑고, 거룩하고 행복한 성품을 형성해주는 것이 그녀의 자녀양육의 으뜸가는 목표였습니다. 이를 위해 수산나는 하루 단위의 시간표와 일주일 단위의 생활 시간표를 작성하여 자녀들의 생활습관을 형성해주었습니다. 수산나는 자녀들의 일일 생활계획표를 다음과 같이 정하였습니다. 오전 6시 기상 및 세면, 7시 아침기도회, 8시 아침식사, 9~12시 오전 학습, 오후 12시 점심시간, 2~5시 오후 학습, 오후 6시 저녁기도회 및 저녁식사, 7시 목욕, 8시 취침이 자녀들에게 적용했던 하루 생활계획표였습니다. 이와 같은 규칙에 따라 수산나의 자녀들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독립심과 협동심을 배웠고, 예절과 질서, 규칙과 절제를 배웠습니다.
예절 교육에 있어서도, 집 안에서나 집 밖에서 큰소리로 떠들거나 심한 장난을 하지 못하게 가르쳤습니다. 신분에 상관없이 모든 어른들에게 예의 바르게 존칭하게 하였습니다. 울거나 떼를 쓰는 경우에는 아무 것도 해주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작은 물건이라 할지라도 다른 사람의 물건에는 손을 대거나 탐내지 않게 하였습니다. 특히 자녀들이 거짓말을 하는 경우에는 단호했습니다. 반드시 벌을 주었습니다. 거짓말을 해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으며, 행복해질 수도 없다고 가르쳤습니다. 거짓말이 습관이 되면 반드시 불행하게 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였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가정의 규칙들을 잘 지키며 부모님께 순종하고 선을 행하였을 경우에는 그에 합당한 칭찬과 선물을 주었다고 합니다.
어머니 수산나의 양육 방법 가운데, 존 웨슬리와 찰스 웨슬리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주었던 것 중에 하나는 어머니와의 일대일 교제 시간이었습니다. 매일 자녀들과 1대1로 시간을 보내며 상담해주고 그 시간에 특별한 사랑을 부어주었습니다. 월요일에는 몰리, 화요일에는 헤티, 수요일에는 낸시, 목요일에는 존, 금요일에는 패티, 토요일에는 찰스, 주일에는 에밀리아와 수키를 만나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모든 자녀들은 어머니의 사랑을 충분히 공급받았고, 위로와 용기를 받았으며 어머니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충만하게 경험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존 웨슬리는 어머니와 함께 보낸 시간들을 평생의 추억으로 간직하고 회상하였습니다.
수산나의 자녀양육은 자녀들의 유년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어머니 수산나는 자녀들이 출가를 한 후에도 수시로 편지를 써서 자녀들의 형편과 건강, 신앙을 걱정하며 격려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이처럼 수산나는 하나님 나라에 가는 그 날까지 자녀들을 믿음 안에서 격려하고 위로해주었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는 신앙의 뿌리가 잘 내려져 있습니까? 오늘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우리 가정의 신앙의 뿌리를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자녀들이, 하나님을 바르게 믿으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잘 하고 있다면 사랑과 격려의 편지를 써주시고, 방황하고 있다면 진심어린 사랑의 조언과 권면의 마음을 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가정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믿음의 가정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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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찰을 위한 질문 1. 사랑하는 부모님 또는 배우자에게 칭찬을 말을 해 보세요.(또는 자녀에게) |
중보 기도 : 하나님 나라와 정직한 교회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마침 기도 :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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